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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3년 05월 회장님 훈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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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544 | 작성일 | 2023-04-26 오후 5:11:00 |
5월 회장님 훈시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던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이 왔습니다. 문래동 사내 그리고 옥상 정원에도 흰색 진한 분홍 철쭉이 미소를 부르며 바람에 살랑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설과 명절보다 오히려 더 즐거운 모임이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에는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태초에 관계는 부모님이 나를 잉태하여 어머니가 나를 낳는 것에 있지요. 사회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1/3이 넘고,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가족에 뿌리를 두고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만들며 살아갑니다. 인연은 관계입니다. 인은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인 힘이고, 연은 그를 돕는 간접적인 힘이라고 합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우리는 내부와 외부의 모든 힘이 모여져 태어났고 사람들과 수많은 관계 속에서 세상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회사에서, 사회에서 맺어진 관계는 냉정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거래처도 단순히 일’만’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서야 내가 진정으로 외적인, 내적인 삶을 강건히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 인연은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뿐 아니라 일이 일어난 이유 또는 내력을 뜻하기도 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이유 중 하나가 ‘일’을 해서 ‘내’가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나’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있고 그 ‘우리’를 위해서는 ‘인연’을 지속해야 하는 ‘노력’과 ‘진정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5월 가정의 달 나는 나의 인연을 위해 진정한 마음을 다하고 있는지, 진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인연은 소중한 생명력입니다. 회장 안병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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