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ON PHARMACY

회장님 9월 훈시

나뭇잎을 태우고 대지를 녹일 것 같았던 뜨거운 여름이 언제 왔었냐는 듯 시원한 바람이

불어옴과 동시에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있는 문래동에도 그리고 직원들이 머무는 모든 공간마다 힘들었던 여름이 아닌

따뜻하고 풍요로운 가을이 시작되길 기원합니다.

우리도 매달, 매년 수확과 열매를 맺습니다.

3/4분기의 마지막에서 우리가 다짐하고 새겨야 할 것을 생각해 봅니다.

무언가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이들의 정성이 필요하지요.

근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계몽시킨 세 사람을 뽑으라 하면

정치에 박정희 대통령

경제에 정주영 회장님

종교계에 조용기 목사님으로 함축이 됩니다.

이 셋의 공통점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절대 긍정의 생각과 투철한 정신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수명은 원래 900살이 넘었다고 성경책에 있습니다. 

하지만 노아의 방주 사건 이후로 최대한 장수할 수 있는 나이가 100세 전후가 되었다고 하지요. 

이렇듯 사람은 수명이 줄었음에도 시간이라는 유한함 속에 갇히지 않고 

무한한 가치를 창조해 낼 줄 아는 영장류입니다.

위의 세 분은 돌아가고 없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남겨놓은 절대 긍정과 강인한 정신력은 우리가 

수확해야 하고 결실을 거둔 것을 앞두었을 때 더욱 되새겨야 하는 것들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유니온 그룹임직원들에게 강조하여 말합니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노를 젓는 사람이 됩시다. 

실패할 것을 미리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짧은 인생, 시간이라는 유한한 우리의 삶에 구속되지 않게 삽시다.

안병광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