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ON PHARMACY

회장님 8월 훈시

모든 것을 휩쓸 것 같았던 장마가 끝나고 땡볕에 조금만 서 있어도 땀줄기가 주르륵 흘러내리는 8월이 왔습니다.

여름에 특히 더 고생하는 우리 직원들 힘낼 줄 믿습니다.

의료 파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의 고통이 날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의약품을 다루는 회사로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

작곡가 슈만은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온갖 색깔의 대지의 꿈속에서 모든 음이 소리를 내는 가운데 은밀하게 귀를 기울이는 사람에게 조용한 음이 들려와.”

현명한 사람은 소리와 소음을 구별할 줄 압니다.

무수한 소리 속에서도 자신이 들어야 할 “소리”를 깨우친 슈만의 이야기인 듯싶습니다.

또한, "입술의 30초가 가슴에 30년이 됩니다.”

남에게 준 위로의 말 또는 상처의 말이 사람에게 오래 남아 작은 불씨가 되어 꿈, 소망, 용기를 주기도 하고, 

어떤 말은 상대에게 분노, 오해, 절망을 주기도 합니다.

입은 사람을 치는 도끼가 될 수도 있고 또 아픈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는 훌륭한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짧게 사는 인생 말로써 남에게 상처 주지 맙시다.

말로써 동료, 가족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유니온 가족이 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두 건강합시다.

감사합니다.

회장 안병광